라탱지구는 소르본 대학이 있어 우리나라의 대학가 느낌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관광지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라탱지구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베스트 레스토랑을 소개하겠습니다.
[라탱지구 맛집 레스토랑 추천]
1. 모로코 음식점 Le Mechoui du Prince
음식이 전반적으로 입에서 살살 녹으면서 매우 맛있습니다. 메뉴판 가장 상단에 있는 메슈이 쿠스쿠스 육즙도 풍부하고 완벽하니 꼭 이걸로 주문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친절합니다. 메인요리는 평균 20유로 정도 합니다.
2. 프랑스 음식점 Le Bistro des Augustins
야외 테이블도 있어 노트르담 대성당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스트로 음식을 제공하며 대체적으로 조금 느끼합니다. 서비스는 친절하기보다 깔끔하면서 무뚝뚝한 편입니다. 여기서 치킨 그라탕을 꼭 먹어보세요. 어쩌면 인생 그라탕이 될지도 모를 만큼 맛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팬케익 가게 Les Crepes de Louis-Marie
수제 카라멜이 든 달달한 크레페나 누텔라, 베이컨 등이 올려진 크레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짭짤한 크레페 등이 맛있으며 여행하다 지치거나 당 떨어졌을 때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4. 일본라멘집 Kodawari Ramen (Yokocho)
유럽 음식에 질렸을때 라멘, 덮밥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줄이 제법 길지만 금방 빠지며 가게 사장님은 친절하고 메뉴 설명도 잘해줍니다. 라멘이 조금 짜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인 전통 입맛에 착 감기는 면의 식감과 국물이 정말 잘 맞습니다.
5.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La Rotisserie d'Argent
노트르담의 전망이 아름다운 미슐랭 식당으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라탱지구의 최고의 레스토랑입니다. 서비스도 훌륭하며 오리 코스요리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하지만 이 식당은 예약하는 게 매우 어렵기에 넉넉하게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바스크 음식 Chez Gladines Saint-Germain
투어가이드로 알게된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서비스도 친절합니다. Escargots alla roquefort(달팽이)는 무난했으며 감자튀김, 송아지고기(escalope de veau)가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Chez Gladines Saint-Germain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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